무기토 멘스케 미슐랭 1 star 라멘집
한국으로 돌아가는 날이기 때문에 마루요시에서 카이센동을 먹고 돌아와서 숙소였던 호텔 한큐 레스파이어에서 체크아웃을 했습니다.
체크아웃도 체크인 할 때처럼 키오스크로 진행했고, 객실 키카드 반납도 해당 키오스크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체크인 할 때 받았던 수량대로 카드키를 삽입하게 됩니다.
체크아웃 절차를 마친 후에 바로 옆에 luggage 보관를 맡길 수 있어서 캐리어들을 맡겨두었습니다.
캐리어를 맡기면 번호 태그를 주시는데 꽤 묵직한 스텐리스 번호표 입니다.
짐을 찾으러 올 때 해당 태그를 드리면 짐을 가져다 주십니다.
체크아웃 및 짐 맡기기를 끝내고 무기토 멘스케에 라멘을 먹으러 갔습니다.
이곳은 미슐랭 1 star 라멘집으로 현지인들도 줄을 서서 먹는다는 글을 봤습니다.
그나마 오픈 시간에 가야 덜 기다린다고 해서 오픈 시간인 11시보다 약 10분 정도 일찍 도착했습니다.
그런데 이미 줄이 길었습니다.
좌석이 12석 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최소 2번째 로테이션 마지막쯤 또는 3번째 로테이션이 돌 때쯤 들어갈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https://maps.app.goo.gl/CG1BtkBAUSjcB1cf7
기다리는 동안 해가 너무 쨍쨍한데 피할 곳이 없어서 조금 힘들었습니다.
11시가 되어 줄이 줄어들기 시작했지만 저희 순서가 오기까지는 좀 더 기다려야 했습니다.
길고 긴 기다림 끝에(거의 40-50분 기다린 것 같았습니다) 저희 차례가 되어 일단 주문을 먼저 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포스팅하고 있는 것처럼 자판기에 현금을 넣고 주문하는 방식입니다.
메뉴는 전부 일본어로만 쓰여있지만 미리 블로그에서 보고 간 게 있어서 저희는 그냥 바로 맨 왼쪽 위에 있는 메뉴를 주문했습니다.
위 자판기에는 새로 발행된 500엔 짜리는 들어가지 않습니다.
이 점 참고하셔서 혹시라도 현금이 부족하지 않도록 준비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큰 지폐를 넣을 경우 지폐가 거스름 돈으로 나오게 되는데 이 경우 동전과는 달리 지폐를 넣는 오른쪽 중앙의 초록색 불치 바로 위 검은 부분이 얼리면서 지폐가 나옵니다.
저희 뒤에 주문하시는 분께서 지폐 거스름 돈을 받으셨는데 저희처럼 처음 보시는 것인지 지폐 거스름 돈을 못 찾으셨는데 직원분이 오셔서 알려주셨습니다.
기나긴 기다림 끝에 받은 라멘입니다.
저희가 마루요시에서 대기를 하느라 아침을 좀 늦게 먹었는데 라멘을 11시반쯤 먹으려고 하니 배가 그다지 안 고프기는 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우와' 할 만큼 맛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배가 별로 안 고픈 상태에서도 맛있다고 느껴지긴 했습니다.
다만 정말 배가 별로 안 고팠어서 거의 다 남기고 나왔습니다.
어쩌면 제가 소유 라멘 보다는 돈코츠 라멘을 더 좋아하기 때문일 지도 모르겠습니다.
라멘을 먹고 나왔는데 줄은 여전히 길게 늘어서 있었습니다.
긴 기다림을 피하시려면 오픈 20~30분 전에는 도착하셔야 할 것 같은데 그래도 오픈까지 20-30분은 기다려야 하는 것이라 각오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오사카 공항가는 길_하루카 특급열차
오사카 공항으로 갈 때는 오사카 공항에서 시내로 들어올 때 이용했던 하루카 특급 열차를 이용했습니다.
다만 이 때는 오사카 역에서 마이리얼트립에서 구매한 QR을 바꾸는 티켓판매기가 직접 열차를 타는 곳과 떨어져 있어서 시간 안에 탈 수 있을지 애매하여 좌석 지정은 하지 않고 자유석으로 탔습니다.
오사카 공항으로 가는 하루카 특급 열차는 자유석 열차칸에도 사람이 많지 않아서 쾌적하게 갈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 에어부산
한국으로 돌아올 때에도 에어부산을 이용했습니다만 다시 오사카에 간다면 에어부산은 피할 것 같습니다.
오사카-인천 항공편이 오사카-부산 항공편과 거의 비슷한 시간에 있다보니 두 항공편의 체크인 수속을 함께 합니다.
그런데 오사카에서 출발하는 편은 온라인 체크인이 불가능하다보니 두 대의 항공기에 탑승하는 모든 승객이 줄을 서서 체크인을 해야 합니다.
체크인 시간보다 조금 일찍 도착했는데 이미 줄이 한참 길게 있었습니다.
체크인을 하는 데에만 40여분 정도가 걸렸던 것 같습니다.
오사카 공항 면세점_로이스 초콜릿
오사카 공항에서 출국 자동심사 후에 면세 구역으로 가는데 바로 보이는 면세 구역에 로이스를 비롯한 각종 과자류 초콜릿류 면세품이 있는 매장은 엄청나게 붐비고 있었습니다.
구매를 하려면 구매신청을 하고 계산을 한 다음에 픽업을 해야 한다는데 그 모든 것을 다 다른 곳에서 해야 합니다.
저는 미리 블로그에서 안쪽에도 로이스 등 면세품을 살 수 있다는 내용을 보았기 때문에 과감하게 그곳을 지나쳐서 탑승구 쪽으로 갔습니다.
가는 길에 정말 있는 게 맞을까? 없으면 어떡하지? 하는 생각이 들 무렵에 로이스를 파는 매장을 찾았습니다.
저희는 이번 여행에서는 로이스 감자칩만 사기로 해서 로이스 감자칩만 8박스를 담아서 빠르게 계산을 마쳤습니다.
이곳에는 줄도 별로 길지 않았고(제 앞에 3분이 계산하려고 서 계셨습니다) 자세히 보진 않았지만 많이 사시는 종류는 다 있었던 것 같았습니다.
시간이 많지 않다면 안쪽에 있는 면세점에서 대중적인 것들로 간단하게 구매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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