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부터 본격 코타키나발루 여행 1일차
The Magellan Sutera 수영장
The Pacifac Sutera Hotel에 체크인 한 후에 지하 1층을 통해 찾아갈 수 있는 수영장에 갔습니다.
(퍼시픽 호텔 체크인한 내용과 디럭스 더블룸 바다전망 객실 정보는 아래 블로그 참고 해주세요.)
본격 숙소 The Pacific Sutera Hotel_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퍼시픽 수트라 호텔의 수영장은 최대 수심이 1.2m 정도로 그렇게 깊지는 않았습니다.
하나의 수영장이 세 부분으로 나뉘어져 있었고,
그 중 제일 큰 곳은 수영장의 꽤 가운데까지 수심이 얕게 되어있어서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 같았습니다.
(매우 시끄러웠습니다..)
선베드 사용과 타월은 무료였고 선베드는 수영장 주변을 둘러 꽤 여러개가 있었습니다.
객실 번호를 알려주면 타월을 받을 수 있습니다.
위의 사진에서 앞으로 더 나가면 해변이 있습니다.
퍼시픽 수트라 호텔의 전용 해변인데 모래사장이 길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나름의 바다수영을 즐기는 사람들이 수영을 하고 있었습니다.
The Magenllan Sutera_Al Fresco
퍼시픽 수트라 호텔 수영장에서 짧은 수영을 즐긴 후,
해가 떨어질 즈음에 석양을 보면서 저녁을 먹기 위해 석양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이동했습니다.
첫 날은 수영하면서 배가 많이 고파져서 멀리 나가지 않고 근처에 있는 The Magellan Sutera 리조트 내의 알 프레스코로 갔습니다.
자세한 위치는 아래 구글 지도를 참고해주세요.
https://maps.app.goo.gl/ZG1riJezC44bQQev5
퍼시픽 수트라에서 마젤란 수트라까지는 무료 셔틀을 이용했습니다.
퍼시픽 수트라와 수트라 하버 리조트, 마젤란 수트라를 이동할 수 있는 셔틀이 주기적으로 운행했습니다.
저녁을 먹고 돌아올 때는 수트라 하버 리조트 앞을 지나 걸어서 왔는데 10분~15분 정도면 충분히 걸어오는 거리였습니다.
다만 저녁을 먹으러 나갈 때에는 해가 있어서 너무 뜨거웠고, 걸어가다보면 더울 것 같아서 셔틀을 이용했습니다.
해가 넘어가는 중이던 5시 45분쯤에 알 프레스코에 도착했는데
바다가 바로 보이는 맨 앞자리 쪽 테이블은 이미 거의 다 차 있었습니다.
운 좋게 남아있던 마지막 테이블에 앉을 수 있었습니다.
위의 사진처럼 맨 앞 테이블에 앉으면 막히는 것 없이 뻥 뚤린 바다뷰를 볼 수 있습니다.
알 프레스코 추천 메뉴
주문은 테이블에 있는 QR을 찍으면 보이는 메뉴를 보고 고르면 됩니다.
한글 메뉴판도 있어서 메뉴를 고르기는 매우 쉬웠습니다.
동남아를 가면 오징어튀김이 왜 이렇게 맛있는 걸까요?
왜 우리나라에서 먹으면 이 맛이 안 날까요?
오징어가 다른 걸까요..?
아무튼 알 프레스코에서 먹은 오징어 튀김은 정말 바삭하게 튀겨진 튀김옷과 그 안에 들은 오징어가 정말 부드러웠습니다.
수박쥬스는 별로였습니다. 땡모반을 생각하며 마셨는데 밍밍...
별로 기대하지 않고 평범 정도는 할 거라고 예상하고 시킨 클럽 샌드위치가 굉장히 맛있었습니다.
알 프레스코에서의 추천메뉴는
오징어 튀김이 1등
클럽 샌드위치가 2등
케밥은 엄청 크게 나와서 양 자체도 많은데 닭고기가 퍽퍽살이라 너무 퍽퍽하기만 해서 먹기가 조금 힘들었습니다.
케밥이랑 같이 나온 웨지감자는 맛있었습니다.
케밥에 같이 나온 것 같은데 사진속 케밥 아래의 저 작은 샐러드도 맛있었습니다.
위 메뉴 다 해서 225링깃이었습니다. 한화로 약 65,000원.
마젤란 수트라 리조트에 있는 선셋바라서 가격이 저렴하진 않았지만,
첫 날이라 기분 내러 갔던 것이라 좋은 석양에 좋은 맛에 만족스러웠습니다.
아무튼!
코타키나발루에서 처음 본 선셋은 꽤 성공적이었습니다.
구름이 많은 날이었지만 비는 오지 않았고,
구름이 많아도 석양은 매우 아름다웠습니다.
(하지만 석양 뷰 자체는 보라카이가 더 낫습니다.)
첫 날의 마무리 발마사지 Luna 8 Reflexology
저녁을 먹으면서 선셋을 보다가 수트라 하버 리조트를 지나 천천히 걸어서 퍼시픽 수트라 호텔로 돌아갔습니다.
소화를 적당히 시킨 후에는 발 마사지를 받기 위해 나갔다 왔습니다.
블로그 등에서 여기저기 몇 군데 알아보긴 했었는데, 첫 날은 구글 맵에서 평점이 높았던 Luna 8 Reflexology에 갔었습니다.
위치는 아래 구글맵을 참고해주세요.
한국분들이 많이 가시는 헬로마켓 바로 근처에 있습니다.
https://maps.app.goo.gl/xVXJkcsP3No15miV6
퍼시픽 호텔에서 루나 8 마사지샵까지는 그랩으로 택시를 불러서 이동했습니다(8링깃).
내려서 마사지샵을 찾고 있는데 삐끼?가 마사지 받으라고 불렀습니다.
어디서 나온 삐끼인가 물어보니 Luna 8 이라고 해서 오호! 하고 냅다 따라갔습니다.
Ground floor(한국인 기준 1층)에 있었고, 발 마사지 1시간에 45링깃이었습니다.
마사지 후에 5링깃을 팁으로 주고 나왔습니다.
일행은 발마사지에 만족스러워했고, 저는 그냥 그랬습니다.
역시 마사지는 마사지사가 누군지에 따라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것 같습니다.
같이 간 일행의 마사지사 이름은 "마디" 라고 하는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왜 인지 아직도 모르겠지만,
마사지 끝나고 나오니까 5링깃씩을 할인해준다면서 돌려줬습니다.
'디스카운트'라고 하면서 주길래 받긴 했는데 이유를 알 수가 없습니다.
선 결제-마사지-후 할인?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뭐라고 말했던 것 같은데 무슨 이유인지는 알아듣지 못했습니다.
마사지샵 자체는 깨끗하고 깔끔했습니다.
이렇게 코타키나발루 여행의 첫 날이 끝났습니다.
다음 날은 필리피노 마켓에서 망고 구매와 Enso Teppanyaki, KK Garden Seafood에서의 식사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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