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9인 Pub&Restaurant
신내동에 추천할 수 있는 맛집 몇 군데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첫 번째는 G9인(지구인) 입니다.
네이버에 검색하시면 요리주점이라고 나오는데 저는 식사를 하러 갑니다.
위치는 아래 지도 참고해주세요.
https://maps.app.goo.gl/reAJGJLNnvmtYX9X7
처음에는 동네 지나다니다가 가게 유리벽에 붙어 있는 사진을 보고 '파스타를 파는 곳이 있네?' 하는 생각에 자세히 보았습니다.
그런데 메뉴가 뭔가 파스타집이라기에는 희안한 것들을 같이 팔았습니다.
(예를 들어, 간장 새우, LA갈비, 마파두부, 냉제육)
뭔 짬뽕같은 메뉴판이 다 있나 싶어서 별로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정수기 케어 매니저님이 오셨을 때 새로 생긴 지구인이라는 곳 가봤냐고 맛있다고 하시더라고요.
맛은 있나보네? 하는 생각만 가지고 있다가 파스타가 먹고싶은 어느 날 도전해보기로 하고 들어가봤습니다.
평일 저녁시간이었고, 따로 예약은 하지 않고 일단 가 봤습니다.
자리가 없으면 다음에 가야지 하는 생각이었는데 6시라 그런지 아직 손님이 없어서 바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첫 날 저희가 시켰던 메뉴는 1인 연어 세비체, 내쉬빌 핫 치킨버거, 트러플 화이트 라구 그리고 디저트이자 리뷰 이벤트로 받은 티라미수 였습니다.
리뷰를 쓰고 싶게 만드는 맛이었습니다.
(이벤트는 네이버 지도에서 리뷰 쓰는 거였고, 메뉴가 다 나오고 먹어본 다음에 아주 솔직하게 맛있다고 썼습니다)
연어 세비체 에피타이저로 깔끔하고 맛있었습니다.
먹고 나니 다른 메뉴에 대한 기대감도 막 생겼고요.
내쉬빌 핫 치킨버거! 제가 매운 걸 잘 못 먹는데 그래도 먹을 수 있을 정도로 많이 맵거나 하진 않았고 아주 맛있었습니다.
피클이 들어가는데 저는 피클을 안 먹어서 피클은 빼고 먹었지만 치킨패티와 양배추슬라이스 절임(?) 맛이 아주 조화로웠습니다.
트러플 화이트 라구도 버섯이 종류별로 다 맛있게 조리되어서 먹는 맛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진짜 대박은 티라미수 였습니다.
아니 어쩜 밥집 티라미수가 이렇게 맛있답니까?!
리뷰를 쓰고 이런 티라미수를 받아먹다니 황송할 지경이었습니다.
첫 방문 얼마 후에 또 지구인에 갔었습니다.
이번에는 리뷰 이벤트로 허니버터 버팔로윙을 받아서 에피타이저로 먹었습니다.
범상치 않게 맛있어서 또 리뷰로 이런 걸 받아 먹어도 되나 황송했습니다.
(리뷰 또 썼습니다! 확인은 따로 안 하시지만 리뷰 먹튀는 하지 않습니다)
첫 방문 때도 맛있었던 내쉬빌 핫 치킨버거는 또 시켰습니다.
역시나 맛있었습니다.
새로운 메뉴로 스파이시 쉬림프 로제 리조또를 시켰는데 이것도 많이 맵지 않고 새우가 아주 실하게 5마리정도 들어있었고 맛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트러플 화이트 라구보다 스파이시 쉬림프 로제 리조또가 더 맛있었습니다.
리뷰 이벤트로 맛있는 디저트와 에피타이저를 받긴 했지만, 그 외 메뉴는 내돈내산 입니다.
스시혼
신내동에 꽤 오래 유명한 스시집인 것 같았습니다.
지도는 아래 링크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https://maps.app.goo.gl/7oCSzFsSL3HDuD7E6
저희도 이사 올 때부터 스시집이 있다는 건 인지하고 있었지만, 동네 스시집에 대한 기대치가 없어서 가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어느 날 한 번 가볼까? 싶은 생각이 들어서 점심으로 스시와 롤을 먹으러 가 봤습니다.
사진에는 튀김이 들어간 냉모밀이 안 나왔는데, 새우튀김이 들어간 냉모밀이 추가로 나왔습니다.
우선 냉모밀의 국물 맛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스시도 재료가 다 신선하다는 게 느껴졌고, 샤리도 맛있었습니다.
캘리포니아롤도 아주 큼직하고 맛이 조화로워서 모든 메뉴가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이후에 또 갔었는데 그 때 찍은 사진은 없네요.
두 번째 방문 때에는 연어롤을 먹었는데, 연어롤도 맛있었습니다.
네이버지도에 보면 따로 평점이 안 나오게 되어 있어서 걱정됐던 것도 있었는데 우려와 다르게 만족스러웠습니다.
세훈 Patisserie
마지막으로 신내동은 아니지만 바로 옆 망우동의 정말 맛있는 디저트집 세훈 추천 드립니다.
위치는 망우역 사거리쪽에 있는데, 구글맵 참고 부탁드립니다.
https://maps.app.goo.gl/56789tc4bddYauvE8
각기 다른 날짜의 사진 및 배달시켜서 집에서 먹었던 사진입니다.
케이크류가 정말 다 맛있습니다.
시즌이 바뀌면 다른 케이크로 변경이 되는데 바뀌어서 못 먹게 된 게 아쉽기도 하지만
새로 나온 케이크가 또 죄다 맛있어서 호들갑 떨게 됩니다.
사진에 있는 레몬에이드도 수제청으로 해주시는데 원래 레몬에이드는 잘 안 마시는데도 진짜 맛있습니다.
그리고 사진에는 없지만, 에그타르트도 필링 가득 채워진 스타일로 정말 맛있습니다.
생각보다 까눌레는 조금 평범했지만, 마들렌은 또 맛있습니다.
세훈 근처에 헬스장이 두 곳 있는데, 거기 등록했다가는 집에 오는 길에 세훈을 그냥 지나치지 못해서 살 못 뺄 것 같아서 세훈 근처 헬스장은 등록 못할 정도 입니다.
게다가 결제할 때 핸드폰 번호 입력하면 적립도 해주십니다.
그냥 사 먹어도 너무 맛있는데, 적립금 모아서 먹으면 더 맛있을 것 같습니다.
곧 적립금 쓸 정도로 모일 것 같아서 두근두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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