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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에서 모츠나베, 무화과 파르페 at 루쿠아 10층 식당가

by Inna story 2024. 1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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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카타 모츠나베 오오야마 우메다

 

모츠나베 맛집이 있다고 해서 table check에서 예약을 했습니다.

첫 날 숙소 체크인 후 가기 위해 저녁시간(18:15)으로 예약을 했는데, table check은 타베로그와 달리 예약금이 없습니다.

처음에 오사카 여행을 준비할 때(3일 밖에 안 됐지만) 스시 오마카세 집을 예약했는데, 타베로그에서 예약하는 바람에 880엔(2인 기준)을 예약금으로 지불했습니다.

예치금인 줄 알았는데 예약 자체에 대한 수수료였습니다.

table check에서도 예약할 수 있는 업체라면 타베로그보다는 table check에서 예약하시는 것이 예약 수수료를 아낄 수 있는 방법 입니다.

오사카 역에 있는 루쿠아 쇼핑몰의 10층 식당가에 있습니다.

https://maps.app.goo.gl/AhnGpPxQBcTU9Vcz8 

 

하카타 모츠나베 오오야마 우메다 · 일본 〒530-8558 Osaka, Kita Ward, Umeda, 3 Chome−1−3 ルクアイーレ

★★★★★ · 일식 내장 냄비 요리 전문점

www.google.com

 

18시 15분 예약이었지만 배가 고파서 18시가 되기 전에 도착했는데 예약 시간 전인데 지금 들어갈 수 있는지 물었는데 괜찮다고 하셔서 바로 들어갔습니다.

저희가 도착했을 때는 저녁 6시가 되기 전이어서 사람이 거의 없었는데, 식사 중에 보니 꽤 자리가 차 있었습니다.

반드시 예약까지는 아니더라도 예약하는 것이 나쁘지는 않을 것 같았습니다.

저희가 식사하는 중에는 한국분들은 저희를 제외하고는 한 테이블 정도만 있었고 나머지는 다 현지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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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가 주문한 메뉴는 된장맛 모츠나베 2인분과 하카타풍 닭튀김 4조각 그리고 짬뽕면사리 음료 였습니다.

일단 가장 먼저 나온 것은 하카타풍 닭튀김 이었습니다.

짭짤하고 달콤해서 맛이 괜찮았습니다만, 저희 입맛에는 짠 맛이 강하게 느껴져서 물을 많이 마셨습니다.

같이 먹을 샐러드가 있었으면 더 잘 먹었을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모츠나베가 나왔습니다. 

이전에 후쿠오카에서도 먹었던 적이 있었는데 아마도 같은 곳인 것 같았습니다.

기억하던 맛과 동일했습니다.

왠지 양이 적어보인다 싶었는데 먹다보니 적당했습니다.

곱창을 다 건져내서 먹고 짬뽕면 사리를 넣었습니다.

만약 짬뽕면 사리를 등 면 사리를 추가할 예정이시라면 처음 주문할 때 주문하지 마시고, 먹다가 요청하시기 바랍니다.

저희는 처음 주문시에 모든 주문을 넣었는데, 나중에 결제하고 나와서 보니 짬뽕면 사리를 두 번 추가 해 두었더라고요.

처음 주문 받은 사람이 포스에 전부 입력해 두었는데, 실제 사리 요청했을 때 요청 받은 직원이 다시 포스에 추가한 것 같았습니다.

결국 다시 돌아와서 상황을 설명하고 결제를 취소했다가 다시 결제하는 번거로운 일을 겪었습니다.

그러니 짬뽕면 등 사리를 추가하실 때에는 가급적 처음에 주문시에 말씀하지 않거나 결제 전에 주문 내역을 확인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Good Provision New York

 

저녁으로 모츠나베를 먹으러 가는 길에 루쿠아 10층 식당가에서 어느 카페 입구에 세워진 무화과 파르페 입간판을 봐서 식사를 마친 후에 바로 후식을 먹으러 들어갔습니다.

레스토랑도 함께 하는 카페여서 저녁 식사를 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들어가서 보니 창가쪽 자리들은 야경이 보여서 뷰가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들어가보니 너무 식사하는 분위기인 것 같아서 디저트만 먹을 건데 괜찮은지 물어봤는데 괜찮다고 하셔서 자리에 앉았습니다.

 

테이블에 QR이 있고, 랜딩된 페이지에서 메뉴를 확인하고 주문을 할 수 있었습니다.

메뉴는 한글로 번역되어 있었는데, 아래 사진처럼 선행출시와 후발주자 둘 중 하나를 꼭 선택해야 했습니다.

 

당시 선행출시와 후발주자가 무엇인지 도저히 추측이 되지 않아서 종업원을 불러서 물어봤습니다.

이곳이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이어서 식사와 함께 디저트를 받을 것인지, 식사 후에 디저트를 받을 것인지를 선택하는 것이었습니다.

저희는 식사를 하지 않았으니 아마 선행출시로 선택했어야 했던 것 같습니다만 저희에게 설명해준 종업원이 저희 대신 주문을 해 주어서 확실하지는 않습니다.

식사 메뉴가 없다면 아마 둘 중 무엇을 선택해도 상관없지 않았을 것 같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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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르페와 디카페인 커피, 홍차를 주문했습니다.

파르페는 맛있었지만 무화과가 생각보다 적게 들어있어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디카페인이 있길래 커피를 시켰는데 커피가 마치 사약같았습니다.

각설탕을 4개쯤 넣으니 마실만해져서 다 마시기는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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