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싱가포르에서 갔었던 카페와 음식점 중 이전 포스팅에 적지 않은 곳들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ppp 카페
저희가 묵었던 페닌슐라 엑셀시어 호텔 옆에 있는 푸난 몰에 있는 카페 ppp 입니다.
이곳은 푸난몰에 오픈되어 있는 공간으로 저녁을 먹기 전에 잠시 다리를 쉬게 해 주었던 곳 입니다.
디카페인 커피가 없어서 Yuzu 콤부차와 Biscoff Cookie Crunch 아이스크림을 주문했습니다.
그런데 콤부차가 상당히 독특한 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원래 콤부차를 좋아하는데 왠지 냄새가 너무 희안해서 숨 참고 마셨습니다.
아이스크림은 로터스 비스켓 맛이라 조금 느끼하지만 먹을만 했습니다.
Tiong Bahru Bakery
이곳은 둘째날 아침을 먹었던 곳 입니다.
이곳 역시 페닌슐라 엑셀시어 호텔 옆의 푸난 몰에 있습니다.
크루아상 샌드위치가 맛있다고 해서 두 가지를 주문해서 먹었는데 둘 다 맛있었습니다.
하지만 커피는 사약같았습니다.
다른 블로그에서 티웅바루 베이커리에서 인종차별 같은 걸 당했다고 했던 것 같았는데, 저희가 갔을 때는 스태프들이 모두 친절했습니다.
저희를 포함하여 다국적의 외국인 손님들이 있었고 전체적으로 쾌적했습니다.
ps. cafe
Raffles city에 있는 ps. cafe라는 곳에도 방문해봤습니다.
이곳은 식사를 할 수 있는 카페였습니다.
싱가포르의 대부분의 카페들은 식사를 할 수 있는 것 같았습니다.
저희가 방문했던 시간은 4시 45분쯤이었습니다.
자리는 거의 만석이었고, 입구에서 직원이 예약했는지를 묻고는 5시 50분까지 자리를 비워줄 수 있으면 바로 앉을 수 있다고 물어봤습니다.
저희는 잠깐 쉬었다 가는 것이 목적이었기 때문에 그러겠다고 하고 바로 자리를 안내 받았습니다.
이곳에서 QR로 메뉴를 확인하고 주문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저희는 QR로 메뉴를 보고 직원을 불러서 주문을 했습니다.
큰 기대없이 주문했던 키 라임 파이가 정말 너무 상큼하고 맛있었습니다.
상큼한 걸 좋아하시면 꼭 한 번 드셔보시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차이 라떼와 리치 라임 소다도 맛있었습니다.
약 한 시간 정도 되는 동안 다리도 쉬고 맛있는 파이와 차를 마셨습니다.
쇼핑몰에 반 오픈식으로 되어 있는 카페인데 식물들이 인테리어로 카페 주변을 빙 둘러 있어서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Sichuan Alley 사천요리
City Hall 역 맞은 편에 있는 Capitol에서 저녁을 먹으러 갔다가 우연히 들어갔던 곳 입니다.
구글맵에서 평점이 높았는데, 매운 걸 잘 못 먹어서 지나쳤던 곳인데 원래 가려고 생각했던 음식점의 메뉴가 딱히 끌리지 않아 몰 지하를 방황하다가 현지인들이 많이 먹고 있어서 저희도 들어가봤습니다.
다행히 맵지 않은 요리도 있었고, 매운 요리도 안 맵게 요청할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치킨 올라간 볶음밥 정말 어쩜 그렇게 잘 볶았는지 너무 맛있었습니다.
일행도 면 요리가 아주 맛있었다고 했습니다.
사실 저희가 들어갈 때 구글 평점에 대해서는 까먹고 있었는데, 먹다가 너무 맛있어서 왜 이렇게 맛있나 하고 구글 평점을 봤더니 4.8점 이었습니다.
https://maps.app.goo.gl/jtHuRqnCkKuTzjV7A
Sichuan Alley Capitol Singapore · 13 Stamford Rd, B1-29, #B1-30, 싱가포르 178905
★★★★★ · 음식점
www.google.com
한국분들은 대부분 매운 걸 좋아하시니 저희가 시킨 메뉴는 시키지 않으시겠지만(안 매운 거라) 사천요리 집이니 매운 음식들도 맛있을 거라고 예상해봅니다.
Ramen Dining Keisuke Tokyo
역시 Capitol 지하에 있는 라멘 다이닝 입니다.
이곳에 랍스터 라멘이 있다고 해서 찾아가봤습니다.
이곳도 구글맵에서는 평점 4.6점으로 높은 편 입니다.
테이블마다 놓여있는 QR을 스캔하면 주문과 결제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QR 오른쪽에 보이는 계란과 숙주나물은 무료로 추가해서 먹을 수 있습니다.
국물이나 면에 대해 기호에 맞게 주문할 수 있어서 편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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